청주 푸드트럭 1호점 개점…성공 여부 관심

청주 푸드트럭 1호점 개점…성공 여부 관심

청주 푸드트럭 1호점 개점…성공 여부 관심 [생생 네트워크] [앵커] 충북 청주에서도 푸드트럭이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정부 규제개혁의 상징인 푸드트럭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과일주스와 간단한 스낵을 파는 푸드트럭에 손님이 북적입니다 청주 차량등록사업소 앞마당에 문을 연 푸드트럭 1호점입니다 노점상을 하며 사업자금을 마련한 주인은 영업신고를 마치고 어엿한 사업가가 됐습니다 [최성희 / 청주 푸드트럭 1호점 운영자] "정말 불법으로 매일매일 장소를 바꿔가면서 일을 했었거든요 합법 구역이 생겨서 편안한 마음으로 장사할 수 있어서…" 푸드트럭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규제개혁의 상징입니다 하지만 우려도 큽니다 허가된 특정 장소에서만 영업을 해야 하고, 사업자 기준도 청년층과 저소득층으로 제한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청주 푸드트럭 신청자는 1명에 그쳤고, 2014년 전국 최초로 영업허가를 받은 제천의 푸드트럭 2대는 6개월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이승훈 / 청주시장] "정부 규제 때문에 어려운 점이 있으면 그런 점에 대해서는 우리가 중앙 정부에 규제 완화 개선을 요구하도록 하겠습니다 " 푸드트럭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사업자 대상을 확대하고, 영업 구역을 넓히는 등 규제개혁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연합뉴스 이승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