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 노사정 파기 선언 기자회견 / YTN
한국노총이 결국 노사정 합의 파기를 선언하고 대대적인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반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요건 완화, 이 두 가지 지침에 대한 반발 때문인데요 앞서 지난주 월요일 한노총은 일주일 동안 정부가 양대 지침 시행에 대한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노사정 합의를 파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동만 / 한국노총 위원장] 바쁘신 가운데 우리 함께하고 계시는 모든 기자님들께 감사드리고 올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늘 안타깝게도 이런 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한국노총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정말 대한민국 국가를 생각하고 또 어려워지는 경제사정도 생각을 하고 또 이 사회에 양극화의 주범인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어떻게 할 것인가 1천만에 속하는 노동자들의 눈물을 어떻게 닦아줄 것인가에 대해서 항상 고민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어려운 조직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지난해에 여당에 의해 처참하게 짓밟노사정을 탈퇴했다가 또다시 들어가서 116만 청년 백수들을 구하기 위해서 큰 대의를 갖고 임금피크제를 분명히 양보하면서 노사정 합의를 했습니다 노사정 합의 이후에 이틀이 지나고 전혀 합의되지 않는 기간제법, 파견제법 여당에서 만장일치로 입법을 했습니다 분명하게 그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됩니다 한국노총과 분명히 합의한 내용만 입법을 하겠다 특위를 맡고 있는 이인제 의원께서 각서까지 써주라는 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패키지딜을 해서 그 부분을 지금까지 밀고 왔습니다 그래서 한국노총을 합의하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알리기 위해서 제가 국회 앞에서 29일 동안 1인시위를 통해서 2가지는 합의한 내용이 아니라는 걸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리고 11월에 들어와서 공기업과 금융기관의 성과연봉제를 들고 나왔습니다 성과연봉제는 우리 기자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객관적이고 공정성이 담보된 그런 틀을 갖추고 노사정에서 전문가들이 한 2년간 논의하고 그 부분을 노사가 합의하에 도입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공기업을 통해서 도입하려고 했습니다 우리 한국노총 입장을 분명히 공문으로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을 하면 노사정 합의는 파기된 것으로 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