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채널뉴스] 기성, 대북지원 공식 창구 만든다
북한의 식량난 악화로 대북 인도적 지원 나서기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가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을 돕기 위한 총회 차원의 공식적인 창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기성총회 임원회는 지난 8일 열린 회의에서, '북한을 돕기 위한 교류 추진의 건'을 통과시키고, 남북관계가 경색된 현 시점에서 총회 차원의 인도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기성총회는 연합기관과 대북 단체들을 통해 북한을 지원해왔지만, 겨울을 앞두고 북한의 식량난 악화 등으로 인해 대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교단 차원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임원회는 향후 긴급구호단과의 논의를 통해 공식적 창구 마련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남북한 정부의 허가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아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등의 교단은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활발한 대북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