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일대 금연구역 지정…불만 속출(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중구의 집단 흡연지 일대가 금연구역으로 바뀌었습니다 7월 말까지는 계도기간이지만 8월부터는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송지현 기잡니다 【 VCR 】 중구가 도심 집단흡연지 9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8월부터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7월 말까지는 계도기간으로 흡연 단속원들이 지정 구역 흡연자들에게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 full c g in 】 지정된 구역은 삼성공원, 하나은행 본점, 장교빌딩 등 모두 9개소 3,555m입니다 【 c g out 】 【 VCR 】 하지만 이에 대해 흡연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 인터뷰 】 정성기 /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 VCR 】 흡연을 위한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또 흡연자들의 권리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모자이크, 실명 비공개 (인근 회사 직원) 【 VCR 】 이에 대해 중구청은 현재 을지로입구역 흡연부스 외 4개 지역에 흡연부스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르면 7월 말부터 흡연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하지만 계도기간에도 흡연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아 실제로 단속이 시작되면 마찰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송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