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들 "서울대 '직장내 갑질'로 청소 노동자 사망"

유족들 "서울대 '직장내 갑질'로 청소 노동자 사망"

서울대 청소노동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두고 유족과 노동조합 측은 사망원인을 '직장내 갑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족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 조합은 오늘(7일) 서울대학교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씨가 새로 부임한 안전관리 팀장 등 서울대학교 측으로부터 부당한 갑질을 당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A씨가 근무하던 여학생 기숙사는 건물이 크고, 학생수가 많아 여학생 기숙사 중에 일이 가장 많았습니다 여기에 학교 측은 청소 노동자들에게 시험을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A씨 동료직원] "시험 문제로 관악학생생활관을 영어로 쓰게하거나, 기숙사 첫 개관년도 등의 청소 노동자에게 불필요한 문제를 출제했다" 유족 측은 "강압적인 태도로 노동자들을 대우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노사가 협력해 열심히 일하고 대우 받는 일터가 되도록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소 노동자 휴게 공간을 보장해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도 다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표진수입니다 #서울대청소노동자 #사망 #노동자갑질 #수치심유발 #부당시험 #점수공개 #청소부폭행 #청소부갑질 #청소부학대 #노동자학대 #청소부휴게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