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임각수 기소, 선거 영향은?
◀ANC▶ 임각수 괴산군수가 아내 밭에 군비로 석축을 쌓도록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습니다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직 군수들에 대한 수사 결과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2011년부터 임각수 괴산군수의 부인 명의로 된 밭에는 두 차례에 걸쳐 석축공사가 이뤄졌습니다 이 가운데 첫번째 공사에는 군 예산 천4백만 원이 투입됐습니다 또 이 밭에는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성토작업도 이뤄졌습니다 검찰은 임 군수가 이 같은 사실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황 증거로 볼 때 임 군수가 범죄 사실을 알고 있었고 직원과 공모한 점도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 이에 대해 임 군수측은 군수가 지시한 적이 없다면서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s/u) 선거법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재판에서 금고형 이상이 확정되어야 군수 직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주목되는 건 석달 앞으로 다가온 선거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입니다 지방선거 전에 법원 판단이 나오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 보안등 교체사업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정상혁 보은군수에 대한 검찰의 기소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예정어서, 선거전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