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된 원 구성 협상...7일 개원 불투명 / YTN (Yes! Top News)

[앵커] 20대 국회 임기 첫 주가 지났습니다 하지만 여야 간 원 구성 협상이 사실상 멈춘 상태여서 이번에도 지각 개원이 될 거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오늘부터 현충일을 포함한 연휴인데, 원 구성 협상 시도는 계속되나요? [기자] 원 협상 실무를 맡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회동할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표결을 강행해 야당이 국회의장을 차지할 수 있다고 압박하고 새누리당이 크게 반발한 뒤 협상은 사실상 멈췄습니다 더민주는 법사위원장을 양보하겠다는 승부수를 던지며 새누리당을 협상장에 끌어내려 애를 썼는데요 여기에 청와대 개입설까지 제기하며 협상 재개를 압박하자, 새누리당은 야합에 대해 사과하라며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석들의 물밑 접촉조차 이뤄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어제 여야가 오는 7일 20대 첫 임시국회를 소집한다는 소집요구서를 공동으로 내며 타협의 여지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 때문에 개원일을 맞추려고 여야가 연휴 동안 물밑 협상을 재개해 타결을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도 어제 당 소속 의원들에게 7일에는 국회 주변에 있으면서 긴급 상황에 대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개원일 직전인 6일 또는 7일 오전까지 여야가 치열한 샅바 싸움을 벌일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