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패닉' 일단 진정...국내 증시 오름세 / YTN

'중국발 패닉' 일단 진정...국내 증시 오름세 / YTN

[앵커] 중국 증시가 여전히 불안하지만 국내 증시는 오히려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국 증시 폭락에 따른 충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중국 증시가 크게 출렁거리고 있지만 우리 증시는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어제 2% 넘게 급락하며 1,910선으로 주저앉았던 코스피는 오늘은 오름세입니다 1,930선을 회복했는데요 일단 시장에서는 어제 하락 폭이 과도했다는 분위기가 좀 더 우세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밤사이 뉴욕 증시도 내림세로 장을 마치긴 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이 축소됐던 점이 투자 심리 완화에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장 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다시 '팔자'로 돌아서, 22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어제보다 3포인트가량 올라 680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15원 넘게 치솟으며 1,190원대에 육박했던 원·달러 환율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2원가량 떨어지며, 1달러에 1,185원 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중국 증시가 크게 출렁거리고 있어 우리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중국의 경기 둔화와 중동 정세 등에 대한 우려는 상당 기간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앞서 정부와 한국은행은 잇따라 긴급회의를 열어 금융시장의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중국 증시 폭락의 충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투자 심리가 언제든지 위축될 수 있다고 보고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임성호[seongh12@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