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살해해 암매장까지...5년 만에 밝혀진 엄마의 비밀 / YTN
[오동욱 / 경남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자기가 아이를 폭행해서 사망했다 그래서 야산에 매장했다 그 부분을 제일 먼저 시인을 하고 계속 추궁을 하니까 공범, 같이 사체를 매장할 때 같이 갔던 공범 세 명이 있었다는 것은 그다음에 자백을 하였습니다 ] [앵커] 40대 엄마가 친딸을 굶기고, 폭행하고, 숨지게 하고 그것도 모자라 야산에 암매장까지 한 끔찍한 범행이 5년 만에 세상에 알려졌고 조금 전 저녁 6시경에 시신도 발견됐습니다 이 엄마는 겨우 일곱 살밖에 되지 않은 딸에게 하루에 한 끼만 주고, 발코니에 가두고 폭행하고, 아이가 움직이지 못하게 테이프로 꽁꽁 묶고 숨진 다음 날까지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이가 숨지자, 범행이 들통날까 두려워 야산에 암매장하기로 계획하는데 공범이 무려 3명이나 더 있었습니다 공범들은 이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길래 끔찍한 범행에 가담했을까 그리고 이 사건, 어떻게 세상에 알려지게 됐을까요 궁금한 점들 하나씩 파헤쳐 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류주현 앵커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이게 어떻게 전수조사를 하니까 하면 할수록 이런 일이 나타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박상희 심리상담 전문가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팀장님, 어떻게 이런 일이 있어요? 계속 앞으로 이런 일이 전수조사하면 할수록 더 나올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닙니까? [인터뷰] 앞으로 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이 사건 같은 경우에는 올해 1월에 전수조사, 불출석이나 미취학 아동에 대한 소재 불명자, 이런 합동조사를 진행하는 중에 경남 고성에서 주소지를 해 보니까 살고 있지 않는 걸로 드러났거든요, 주소만 있고 결국은 추적 끝에 천안에 있는 민속주 제조하는 공장 기숙사에 이 40대 어머니와 그다음에 둘째딸이 있었는데 여기에 묻습니다 딸이 둘이라고 하는데 큰딸은 어디 있습니까라고 하니까 이때 2009년도에 서울 노원구에 있는 어린이놀이터에서 잃어버렸다고 했다가 또 계속해서 종교시설에 의탁했다 이런 식으로 계속 말을 바꿉니다 그런데 결국 끈질긴 추궁끝에 2011년 10월 26일에 용인 아파트에서 결국 폭행을 했는데 24시간 후에 사망한 채 발견이 됐다 그래서 암매장했다라는 자백을 받아낸 그런 끔찍한 사건입니다 [앵커] 그런데 저는 더 웃긴 게 뭐냐하면 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