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 대비 '거리 두기' 기준 개편 / YTN

장기화 대비 '거리 두기' 기준 개편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근절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 아니냐, 이런 우려, 인식 아래 지금 거리두기 개편 방안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앵커] 핵심기준인 환자 발생규모와 함께 의료역량이 관리할 수 있는 범위 안의 억제가 중점 과제로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하루 확진자 규모가 100명 안팎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어제 환자 발생 추이를 보니까 강원도에서 환자 발생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류재복] 강원도도 그렇고요 강원도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가 200여 명에 불과한데요 요 며칠 사이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감염됐죠 특히 원주에서 환자가 많습니다 원주에서 지난 사흘 동안 22명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많은 환자가 나온 건데요 한 곳에서의 집단감염이 아니고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나옵니다 그것도 상당히 걱정할 만한 부분이죠 식당에서 식당 주인이 감염됐는데 친인척 또 여행을 갔던 친구 또 은행 직원, 교사 이렇게 N차 감염이 이루어진 경우가 있고요 원주에 있는 중학교, 초등학교 이런 데서도 학생들이 확진돼서 원주의 많은 학교가 등교수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던 분이 확진되면서 원주시가 경로당 452곳을 전부 폐쇄를 해버렸고요 그다음에 노인 일자리가 급식도우미 같은 일자리들 있지 않습니까? 사업에 참여하시는 1690명의 활동이 중단돼버렸습니다 그리고 직장 내 감염도 있고요 또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도 상당히 많아서 그런데 아직 방역당국의 집계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오늘 산발적인 감염을 전체적으로 이렇게 살펴보니까 원주를 포함한 홍천, 인재 이 일대의 확진환자가 오늘도 많습니다 그래서 내일도 아마 강원도의 확진환자는 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수도권 그리고 강원도에서 환자가 나오고 있지만 사실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되면서 정부에서 쓸 수 있는 통제방책도 그렇게 많지 않지 않습니까? 이러다 보니까 정부가 거리두기 개편방안을 발표할 거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되는 겁니까? [류재복] 그러니까 아까 앵커가 첫머리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코로나19는 종식은 이제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백신이 대중화되기 전까지는 앞으로 최소한 1년 이상은 이 상태로 가야 된다는 얘기고요 그다음에 확진환자 수도 아까 100명 안팎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이 말씀이 과거와 달리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에 그 정도를 유지하고 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오로지 하루 환자 발생에만 얽매어서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50명으로 잡아놨는데 이제는 그렇게 잡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이미 우리도 지역사회 어느 정도 감염 전파가 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도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앞으로는 중증환자 또는 치명률 이 부분들을 좀 더 중점적으로 봐야 된다, 이런 의견들이 많죠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은 단계가 3계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한 단계가 굉장히 포괄적입니다 예를 들어서 고위험시설 12종을 전체적으로 한 가지의 통제수단을 가지고 제어를 하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만약에 예를 들면 지금 요양시설에서 확진자들이 많이 나오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