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9 전북] 2018.7.13(금) 역대 최대 규모 '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
[앵커] 세계 태권도문화엑스포가 무주 태원도원에서 개막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엑스포에선 해외 태권도인들이 종주국의 태권 명인들에게 함께 배우며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령에 따라 힘찬 기합을 내지르며 연거푸 발차기를 선보입니다 송판 격파도 거침이 없습니다 날랜 몸으로 달려와 단숨에 송판을 격파합니다 최고의 유단자들에게 한 수 배우는 시간, 해외 태권도인들의 자세와 열정은 진지하기만 합니다 렝 징엔 / 중국 선수 "일단 대한민국 태권도가 엄청 매력적이어서 이번에도 많이 배우러 왔어요 " 이번 엑스포에는 전 세계 40개 나라에서 태권도 선수와 임원 7천 5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종주국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인 만큼 저마다 감회가 벅차오릅니다 리카도 산티아고 주니어 / 필리핀 사범 "어린 제자들이 태권도의 원형과 전문성, 발전 가치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어 참 좋은 경험입니다 "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에서 청정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프로그램도 풍성합니다 최동열 /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 "문화와 맛과 멋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내외 참가자 모두가 꿈과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 특히 주말에는 케이(K)-타이거즈의 태권 시범 공연 등 문화 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져 원조 한류 태권도의 열기가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오중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