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일본 때보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 YTN
■ 유용규, 기상청 지진화산 정책과장 [앵커] 유용규 기상청 지진화산 정책과장을 연결해서 상황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전7시 54분 규모 8 3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8 3의 강진이면 어느 정도를 의미하는 겁니까? [인터뷰] 이 정도 강진이면 지금 그쪽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이 흔들렸을 겁니다 그리고 건물도 파괴됐을 것 같고요 실제 2014년 4월 1일날도 마찬가지로 칠레 이끼께에서 8 2가 발생했습니다 그때도 일본 쪽에는 쓰나미가 약 20~30cm 도달했거든요 그런 경우가 되겠습니다 [앵커] 지금 지진도 문제지만 우리 시간으로 11시 그러니까 30분도 안 남았는데요 쓰나미가 올 수 있다고 발령이 됐습니다 지진 규모가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쓰나미 규모라고 예상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지금 칠레 지역은 지금까지 해일을 측정하는 장비가 있습니다 이 장비에는 가까운 지진난곳으로는 약 3, 4m가 이미 움직였고요 그리고 한 100km 떨어진 데는 한 1, 2m 정도가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미 지진해일이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진도 무섭지만 쓰나미가 더 무섭지 않습니까? 일본 대지진 상황 때에도 저희들이 볼 수 있었는데 쓰나미가 오게 되면 해안지역에는 어떤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까? [인터뷰] 실제 물이 잠깐 빠졌다가 다시 들어오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지금 칠레 지진 같은 경우에는 역단층이라고 해서 지진 해일 발생가능성이 가장 높은 단층으로 지금 해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갑자기 물이 빠지거나 다시 밀려올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일본 지진 같은 9 0의 그런 크기는 아니고요 과거에 2014년 8 2였습니다, 규모가 그러니까 오늘도 8 3이기 때문에 약간 피해는 있지만 그렇게 피해는 심각하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앵커] 그러니까 일본 때보다 쓰나미가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예상하시는 건가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앵커] 칠레가 원래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불의 고리라고 하는데 지정학적으로 어떤 문제 때문에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겁니까? [인터뷰] 지금 저희도 판구조학적으로 보면 원래 태평양판을 크게 보는데 칠레쪽은 다시 나즈카판이라는 작은 판으로 하나 나눕니다 그래서 그 나즈카판이 칠레가 놓인 지역 남미판 밑으로 1년에 약 83mm 정도 들어가면서 에너지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