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보건장관 "국내 여건 되면 백신 나누겠다" / YTN
주요 7개국, G7 보건장관들은 자국 내 여건이 허용하면 코로나19 백신을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간 4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열린 G7 보건장관 회의 후 의장국인 영국을 통해 발표한 공동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계 백신 공급이 공평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G7 보건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가능한 한 빨리" 물량을 공유하겠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백스에 단기적으로 2억회 접종분이 부족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G7 보건장관들은 미래의 전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백신과 치료제 임상시험 결과를 더 쉽고 빨리 공유하는 방안에 합의했으며 검사와 백신접종 증명이 다른 나라에서도 인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미래 위협에 더 잘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기념비적인 합의라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강성옥 [kangsong@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