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이슈] 메르스 4차 감염 현실화…공기 감염 가능성은?
[라이브 이슈] 메르스 4차 감염 현실화…공기 감염 가능성은? [전화연결 : 이동훈 내과 전문의] [앵커] 가장 관심을 끄는 이슈에 대해 집중 분석해보는 '라이브 이슈' 시간입니다 지난주말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던 메르스 확산이 또 한 번의 고비를 맞았습니다 4차 감염이 현실화되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 대한의사협회 신종플루대책위원이었던 이동훈 내과 전문의 전화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지난주말을 지나면서 메르스 4차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메르스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먼저 이 4차 감염이 정확하게 어떤 것입니까? [질문 2]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구급차 안에서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병원 안 감염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그렇다면 지금까지처럼 일반 공기 감염은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요? [질문 3] 불안 요소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택 경찰관인 119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지역감염 가능성도 제고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질문 4] 자신이 감염된 줄 모르고 일상생활을 해 온 3차 감염자들도 속속 등장하면서 '제3의 슈퍼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도 다수 있는 상황이죠? [질문 5] 삼성서울병원이 2차 유행에 이어 3차 유행의 진원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일부 병동을 폐쇄했습니다 과연 3차 유행을 막는 데 충분한 조처가 될까요? [질문 6] 3차 감염자들이 감염 사실을 모르고 병원을 전전하면서 이 병원들이 또 다른 진원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질문 7] 이런 우려 때문인지 보라매 병원과 원자력 병원도 응급실을 폐쇄했는데요, 다른 병원들도 추가 폐쇄할 가능성 또는 필요성이 있을까요? [질문 8] 병원들이 잇따라 병동을 폐쇄하게 되면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는 없을까요? [질문 9]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확산 초기, 확진자 대다수가 체력이 떨어지고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쉬운 50~70대였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죠? [질문 10] 치사율은 10%를 넘어섰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기저질환이 없던 사람도 있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메르스의 심각성이 더 큰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질문 11] 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큰 이유 중 하나가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는 걸 텐데요 이런 가운데 메르스 완치 환자의 혈장을 메르스 환자에게 투여하는 치료법이 행해졌죠? [질문 12] 당초 메르스 확산이 지난주말을 기점으로 잦아들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다시 앞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7월, 8월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죠?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전 대한의사협회 신종플루대책위원 이동훈 내과 전문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