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 확진ㅣ고병원성 AI 발생 방역강화방안 농림축산식품부 브리핑
✔충남 천안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H5N8형 항원검출···유럽·러시아 바이러스와 동일 유형 ▪️바이러스 농장 유입 차단···격리·소독 등 3중 차단망 구축 ✔철새도래지 주변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 82% 확대 ▪️전국 철새도래지 103개소 집중 소독할 계획 ▪️농장 차단방역 위해 가금농장·축산관계시설 특별점검 ✔가금류 방사 사육,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가금 구입 금지 ▪️전국 전통시장 병아리·오리 유통 금지 ▪️축산차량의 가금농장 출입 원칙적으로 금지 ▪️불가피한 경우 3단계 소독 실시 후 농장 진입 허용 🔎발표 전문 안녕하십니까?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재욱입니다 야생조류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조치 상황과 향후 추가 방역조치 계획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상황 진단입니다 10월 25일 어제 충남 천안의 철새도래지인 봉강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었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9월부터 시행 중인 철생도래지 집중예찰 검사 중에 항원이 검출된 것입니다 금번 검출된 항원은 H5N8형으로 올해 연초부터 유럽과 러시아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유형입니다 철새가 본격적으로 국내 유입되는 상황에서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으므로 전국의 모든 철새도래지도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철새에서 고병원엉 항원이 검출된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가금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패턴을 보인 바 강화된 방역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방역전략입니다 농식품부가 실시하는 가축방역의 핵심은 바이러스 검출지역, 즉 철새도래지를 격리시키고 오염원 제거를 위해 해당 지역을 집중 소독하는 전략입니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첫째, 바이러스의 검출지역의 격리 및 소독 둘째, 거점 소독, 시설을 통한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셋째, 축산차량의 공장진입 통제 및 소독 등 3중의 차단방역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조치사항입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오염원이 가금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에 대해 외부로부터의 차량 ·사람을 차단하고 집중 소독을 실시해 왔습니다 첫째, 철새도래지를 격리시키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철새도래지 주변에 축산차량 통제구간을 전년 대비 82% 확대하고, 축산차량에 설치된 GPS 단말기를 통해 철저히 단속 중입니다 그 결과, 통제구간에 진입하는 축산차량이 점차 감소해서 최근에는 위반 차량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둘째,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에 대해서는 광역방제기, 지자체 소독차량, 군제독차량 등을 동원해서 9월에는 주 1회, 10월부터는 매일 집중 소독하고 있습니다 셋째, 농장의 차단방역을 위해 가금농장과 축산 관계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전업규모 가금농가, 취약농가 및 시설, 가금거래상인 계류장, 산란계 밀집단지에 대한 소독 ·방역시설 점검을 통해 보완조치 및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추진 중입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이번에 처음으로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가금류의 방사사육을 금지하였고 중점방역 관리지구 내에 위치한 소규모 농장에 대해 다른 농장의 가금*** 판매를 금지하였습니다 또한, 전통시장 방역 강화를 위해 천안시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소 운영을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중단하였습니다 또한, 전국의 전통시장과 가든양식장에 대한 병아리와 오리 유통도 금지하였습니다 추가 방역조치 내용입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야생조류에서 확인된 만큼 오염지역인 철새도래지에 대해 보다 철저한 격리와 소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주요 철새도래지의 총 통제초소를 확대 설치해서 출입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를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항원 검출지역인 천안 봉강천을 포함하여 봉강천 주변 철새의 이동경로에 위치한 충남 ·북의 철새도래지 산책로를 폐쇄하고 낚시객의 출입도 통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전국의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도 축산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산책이나 낚시를 위한 출입을 자제토록 홍보를 강화하겠습니다 오염원 제공을 위해 농식품부와 국방부, 지자체, 농협, 농진청 등 각 기관에서 보유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하여 전국 철새도래지 103개소를 집중 소독할 계획입니다 가금농장에서도 축산차량과 사람을 통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소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축산차량의 가금농장 출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불가피한 경우 3단계에 걸친 소독을 실시한 경우에 한해 농장진입을 허용하며, GPS 관제시스템을 활용하여 축산차량의 농장진입과 거점소독시설 경유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전국 가금농장의 내부와 외부를 매일 철저히 소독하고 농장 주변의 생석회 벨트도 구축합니다 농식품부는 금주부터 철새도래지에 사람, 차량의 통제와 소독, 거점소독시설의 운영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도 실시합니다 아울러, 사료공장, 가축 분뇨처리 및 비료제조업체, 가금계열업체, ***농장 및 부화장 등 가금농장과 축산시설에 대한 2차 소독 방역시설 점검도 병행해서 실시할 계획입니다 점검과정에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위험요인의 신속한 제거를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사육제한 등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입니다 마지막으로, 당부 사항입니다 밀집 상태로 사육되는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오염원 확산 차단을 위해 실시되는 철새 도래지 출입제한에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오염원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철새 도래지로부터 농장까지 유입될 수 있으므로 농장 관계자분들께서는 외부 농기자재나 물풀 반입금지, 장화 갈아신기, 손 씻기 등 농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반드시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천안 봉강천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철새 도래지에 이미 오염원이 퍼져 있을 수 있으므로 지자체와 방역기관에서는 모든 역량을 총 집중해서 철새 도래지와 가금농장에 대한 격리 및 소독을 철저히 실시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국내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검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농림 축산 식품부가 방역 강화 추진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브리핑 연결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AI #브리핑 🔹일시 : 2020 10 26 (월) 14:00 🔹장소 :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 🔹브리퍼 :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