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최고 경계태세...北, 도발 징후 없어 / YTN
[앵커] 우리 군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 위협에 대비해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북한군은 아직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데, 우리 군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우리 군은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서부전선에서 포격전이 벌어진 지 이틀째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육해공 전군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작전에 돌입해 있습니다 특히 북한과 맞닿아 있는 최전방 지역은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도 예정대로 휴전선 11개 지역에서 돌아가며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강하게 반발하는 대북 방송이 지난 4일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의 보복 조치인 만큼, 지뢰 도발과 포격 도발에 대한 책임 있는 사과와 책임자 처벌이 있기 전까지는 절대 중단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우리 군은 주한미군과도 긴밀히 공조하고 있습니다 최윤희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대북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있고, 다연장로켓 등 첨단 화력장비로 무장한 미군 210 화력여단도 유사시 곧장 투입할 수 있는 지원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한미 연합 감시 자산을 총동원해 북한군 움직임을 정밀 감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북한인데, 도발을 의심할 징후가 있습니까? [기자] 아직 특별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군이 어제, 오늘 우리 대북 방송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은 오늘 오후 5시를, 대북 방송 중단과 확성기 시설 철거 시한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제 9시간 정도가 남았는데요 대규모 도발을 의심할 징후는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군은 지난 20일, 포격전 당시 최전방 지역에 일부 화력을 증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후 5시에 맞춰 후방 화력을 추가로 전방 배치하는 정황 등은 없다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북한군은 현재 방사포 등을 진지에서 꺼내 발사 대기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 간 아슬아슬한 대치 국면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