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후보 '동반 이탈?'...플라티니는 후보 등록 / YTN

유력 후보 '동반 이탈?'...플라티니는 후보 등록 / YTN

[앵커] 정몽준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이 자격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차기 회장직을 노리던 유력 후보 2명이 후보 자격을 잃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플라티니 회장은 이미 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파 대권 구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FIFA의 자격 정지 징계는 축구와 관련한 모든 국내외 활동을 제한합니다 당연히 회장 선거 후보 등록도 불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정몽준 회장은 윤리위의 결정을 뒤집기 위해 곧바로 법적 대응에 돌입했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이의를 제기하는 한편 스위스 법원에도 징계 무효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어느 쪽이든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26일 전에 결과가 나와야 하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인병택, 정몽준 명예회장 대변인] "정몽준 후보는 가용한 모든 법적 수단을 통해 윤리위의 결정이 부당한 것임을 밝혀내고 FIFA의 환골탈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90일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플라티니 회장은 피파의 징계 발표 직전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번 징계로 후보 자격을 잃는지 불확실한 가운데 최종 결정권은 FIFA 선거관리위원회에 있습니다 [노엘 에 그라엣, 프랑스 축구협회장] "플라티니 회장은 피파 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따라서 공식 후보입니다 이번 사태를 긍정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정몽준·플라티니 두 후보가 이탈하면서 알리 빈 요르단 왕자가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지난 5월 선거에서 블라터에 맞서 73표를 얻은 데다 부패 의혹이 없어 당선 가능성이 큽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