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인을 위한 3D 태아 피규어 / YTN 사이언스

초음파 사진을 통해 뱃속 아이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지만, 시각 장애인들에게는 무용지물인데요 하지만 이제 시각 장애인들도 아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폴란드의 한 회사가 초음파 사진에 찍힌 태아의 모습을 3D 프린터로 출력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떤 수정이나 가공 없이 태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내는데요! 이렇게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피규어로 제작해 시각 장애인들도 아이의 모습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사진 속 아이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구현해내는 기술도 놀랍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서비스의 가격인데요 폴란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만 제출하면 우린 돈 300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에 태아 피규어를 받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폴란드에 거주하는 사람이 아닌 경우에는,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도록 파일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데요 기술의 발전이 많은 이들에게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기쁨을 선사하는 것 같네요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