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비상 박주연기자

메르스 확산 비상 박주연기자

◀ANC▶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유입을 막기위해 제주공항 검역이 강화됐고, 긴급 대책회의도 열렸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중국인 관광객들이 항공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열 감지 카메라로 고열이 있는지 입국장에 들어오는 모든 관광객들을 확인합니다 최근 20일 안에 다녀온 나라와 질병 의심 증상이 있는지 검역 질문서에 모두 적어야 합니다 일부 관광객들은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입국하기도 했습니다 ◀INT▶ 중국인 관광객 "메르스가 염려되기는한데 한국 보건당국에서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놀러 왔습니다 " (S/U) "제주지역에서 메르스 감염 환자가 확인되면 격리 치료할 병동도 마련됐습니다 " 의료기관 8곳에 마련된 병상 115개에는 메르스 의심과 확진 환자를 분리해 치료할 방침입니다 제주도는 기존의 메르스 방역상황반을 대책본부로 확대했고, 관련기관들과 상황별 대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SYN▶ 권영수 / 행정부지사 "제주 검역소와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중동지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의 자료 등에 대해서 특별하게 서로 정보 교환을 잘해 문제가 없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 관광업계는 아직까지 메르스로 인한 예약 취소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서울과 경기도 등 일부 지역 교육청들이 수학여행 자제를 권장함에 따라 이번 사태가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