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핫파이브] 7월 2주차 / YTN 사이언스

[사이언스 핫파이브] 7월 2주차 / YTN 사이언스

[앵커] 한 주간 화제의 뉴스를 뽑아보는 '사이언스 핫 파이브'! 지난주에는 어떤 과학뉴스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을까요? 1위부터 5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 5 병든 심근세포 다시 '생생'하게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지 않는 심장근육 세포, 최근 이 세포를 재생하는 방법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세포 수명을 결정하는 유전자를 이용했고요, 일본 연구팀은 줄기세포 기술로 심근 세포를 되살리는 데 성공했는데요, 이렇게 심근 세포 재생 기술이 개발되면 협심증과 같은 심장 질환 치료에도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 4 유럽·중국 홍역 확산…"방문 전 예방접종" 4위는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016년 루마니아에서 유행이 시작된 홍역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에서도 계속 확산 중인데요 해당 국가를 찾는 분들은 미리 예방접종을 하시고요, 다녀온 후에도 열이 나거나 발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 3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수중 스텔스 등장한다 영화에서나 등장하는 '투명 망토' 기술이 현실에서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물속에서 음파를 그대로 투과시켜 마치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수중 스텔스 기술'을 개발했는데요, 컴퓨터로만 보던 기술이 실험으로 가능해지면서 이른바 '스텔스 잠수함'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2 통증까지 느끼는 로봇 손 나왔다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은 기본이고요, 이제는 통증까지 느낄 수 있는 로봇 손이 등장했습니다 미국 연구팀이 개발한 이 로봇 손은 전자 피부를 이용해 사람처럼 통증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지금까지 개발된 로봇 손 가운데 가장 실제와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하네요 ■ 1 로봇 주방장…"이제는 내가 볶음밥 요리사" 이번 주 가장 눈길을 끈 소식은 혼자서 학생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로봇 주방장'이 차지했습니다 MIT 학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발명한 이 로봇은 저렴한 가격에도 미슐랭 최고 등급 요리사의 조리법을 그대로 재현해내는데요, 직접 음식을 먹은 학생들의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고 하니, 로봇의 손맛, 더 궁금해지네요 지금까지 '사이언스 핫 파이브'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