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핫파이브] 7월 4주차 / YTN 사이언스
한 주간 화제의 뉴스를 뽑아보는 '사이언스 핫 파이브'! 지난주에는 어떤 과학뉴스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을까요? 1위부터 5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 5 오이가 싫은가요?…그렇다면 당신은 슈퍼 테이스터! 아삭한 식감과 청량한 맛을 자랑하는 오이, 하지만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오이의 향을 내는 일종의 화학 물질이 이들에게는 쓴맛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 오이를 싫어한다면 남들보다 맛에 민감한 이른바 '슈퍼 테이스터'라고 할 수 있겠네요 ■ 4 여름철 바닷가의 불청객 해파리 지난주 (과학관 옆 동물원)에서는 여름철 바닷가의 불청객, 해파리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해파리는 스스로 움직이는 운동능력이 부족해서 쏘이지 않으려면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해파리에 쏘였다면 수돗물이나 알코올 대신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씻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네요 ■ 3 "아이스팩, 하수구에 버리지 마세요!" 최근 택배 등에 쓰이는 아이스팩의 내용물을 하수구에 손쉽게 버릴 수 있다는 인터넷 글이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스팩 안에는 유해성 논란이 일었던 화학물질이 들어있는데요, 하수 처리장에서 걸러지지도 않기 때문에 물고기는 물론 사람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다 쓴 아이스팩은 꼭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것, 잊지 마셔야 합니다! ■ 2 열대야 가장 많은 곳은 '제주도' 전국의 6∼7배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밤잠 이루기가 쉽지 않은데요, 우리나라에서 열대야가 가장 심한 곳은 제주도로 나타났습니다 해마다 33일 이상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전국 평균의 6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내륙보다 천천히 데워지고 천천히 식는 바다의 영향을 받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 1 모기 잡는 벌레 친환경 방제 기술 각광 지난주 가장 눈길을 끈 소식은 살충제를 대신하는 친환경 모기 방제 기술이 차지했습니다 딱정벌레의 유충을 이용해 모기 유충을 잡아먹게 하면 생태계를 해치지 않고도 모기를 미리 막을 수 있는데요, 최근 화학물질에 대한 논란이 많은 만큼, 이렇게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기술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네요 지금까지 '사이언스 핫 파이브'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