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핫파이브] 8월 4주차 / YTN 사이언스

[사이언스 핫파이브] 8월 4주차 / YTN 사이언스

한 주간 화제의 뉴스를 뽑아보는 '사이언스 핫 파이브'! 지난주에는 어떤 과학뉴스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을까요? 1위부터 5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 5 손 선풍기 전자파 주의…25cm 떨어뜨려야 올여름 폭염으로 사용이 늘었던 휴대용 손 선풍기에서 높은 수치의 전자파가 나왔다는 소식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중국산 손 선풍기의 경우 전자파 인체보호기준보다 높은 전자파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전자파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손잡이를 잡지 않은 상태에서 25cm 이상 몸에서 떨어뜨려 써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 4 공중에서 물속으로 수공 양용 드론 나왔다 4위는 하늘을 나는 것은 물론 물속에서도 헤엄칠 수 있는 이른바 '수공 양용 드론' 개발 소식입니다 잠수함 동체에 네 개의 날개를 단 이 드론은 수심 3m까지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는데요 개발한 수공 양용 드론은 각종 센서를 추가해 앞으로 해양 사고나 물속 생태 조사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 3 2억 년 전 거북 조상…등딱지 없었다 2억 년 전 거북의 조상은 등딱지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연구진이 발견한 2 5m 크기 거북 화석을 살펴보니 등딱지와 배딱지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건데요 하지만 이 거북 화석에서는 부리와 평평한 갈비뼈가 발견돼 등딱지로 진화하기 전 모습을 지녔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 2 나무 아파트가 온다…친환경 건축 세계적 인기 친환경 소재인 나무를 이용한 고층 건축물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소식이 2위입니다 목조 건물은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는 물론 냉난방에 드는 에너지를 최대 90%까지 줄일 수도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관련 규제를 풀고, 고층용 목재 개발을 통해 오는 2022년 10층 높이 나무 아파트를 건축할 계획입니다 ■ 1 "지하철역 침수되면, 계단 뒤로 피해야" 지난주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소식은 폭우로 지하철역에 물이 차오르면 계단 뒤로 피해야 한다는 실험 결과가 차지했습니다 지하철역 침수 상황을 가정한 실험에서 계단 뒤로는 물이 거의 들어가지 않았고, 물이 종아리까지 차오르면 계단을 올라 탈출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물이 쏟아져 내리는 계단을 성급히 오르지 말고 계단 뒤쪽에서 잠시 대피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사실,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사이언스 핫 파이브'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