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악어의 눈물'..."내가 뭘 잘못했느냐" / YTN

조현아 '악어의 눈물'..."내가 뭘 잘못했느냐" / YTN

[앵커] 조현아 전 대한항공부사장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어제 검찰이 기소를 하면서 수사 결과를 발표를 했는데 사건 당일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이후에는 또 무슨 일이 있었는지가 낱낱이 공개가 됐습니다 먼저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지난 달 8일이죠, 처음으로 언론에 이 사건이 공개되고 국토부에서 조사를 했을 때 그때 당시에 심정이었는지 그 사실이 문자로 드러났습니다 한번 보시죠 12월 8일입니다 언론에 이 사건이 보도가 되고 국토부에서 처음으로 조사를 한 직후에 내가 뭘 잘못했느냐, 오히려 사과는 내가 할 것이 아니라 사무장이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억울함을 토로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속된 여 모 상무와 문자를 주고 받고 통화도 많이 했는데 사태를 잘 수습하라, 그랬더니 법의 저촉상황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얘기들을 주고 받았는데 그래서 사실은 당일날 내가 뭘 잘못했느냐 억울하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문제는 11일, 12일 이렇게 조사가 되고 본인이 사퇴도 하고 이렇게 했는 데도 여전히 반성을 한 것이 아니라 여 상무에게 사건 잘 수습해라, 마무리 잘해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한번 녹취부터 또 들어보고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직접 그런 행위(폭행)를 한 적이 없다고 받아들여도 될까요?) "저는 지금 처음 듣는 얘기라서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 [앵커] 그러니까 12월 12일입니다 그 전날까지도 여 상무에게 잘 마무리해라, 별 탈 없게 해라 이렇게 지시까지 해 놓고서 언론에 나와서 고개를 숙이고 사과도 하고 아버지도 사과를 한 그날 조현아 씨는 폭행 처음 듣는 얘기다, 이렇게 거짓말을 했죠 과연 그래서 저희가 앞서 지적한 대로 악어의 눈물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현아 씨가 지금은 진정한 반성을 지금 쯤은 구치소에서 하고 있을까요? [인터뷰] 내가 뭘 잘못했느냐 라는 시점이 국토부 조사 마친 직후니까요 그때는 아마 이렇게 생각했을 수 있을 것 같고 그나마 좀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은 구속까지 된 지금 시점, 수감중인 지금 상황에서 만큼은 좀 자신이 정말 뭘 잘못했기에 이렇게 수감까지 됐느냐를 진심으로 좀 돌아보고 있었으면 하는 게 우리의 바람인데 글쎄요 검찰조사 직후에는 동생이 반드시 복수하겠어 라는 언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