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5일(수) 물댄동산 말씀묵상자료(여호수아 10:1–15, 창조주 되신 하나님)
- 마르지 않는 샘, 성경통독 : 다니엘 12장, 호세아 1,2장 - 본문 : 여호수아 10장 1-15절 - 제목 : 창조주 되신 하나님 1 그 때에 여호수아가 아이를 빼앗아 진멸하되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또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여 그 중에 있다 함을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듣고 2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기브온은 왕도와 같은 큰 성임이요 아이보다 크고 그 사람들은 다 강함이라 3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보내어 이르되 4 내게로 올라와 나를 도우라 우리가 기브온을 치자 이는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화친하였음이니라 하매 5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우니라 6◎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 7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9 여호수아가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가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니 10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시므로 여호수아가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살륙하고 벧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니라 11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 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 12◎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13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15◎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1890년 찰스 토튼(Charles Totten)이라는 사람은 '여호수아의 긴 하루 (Joshua's Long Day)' 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여호수아 10장에 나오는 사건, 곧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정복 전쟁을 하며 있었던 일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과학적 증명도 없이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증명한다고 말하는 모순(矛盾)이 가득한 책이어서 오히려 하나님께서 말씀하고자 원하시는 뜻을 왜곡하게 되고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샀습니다 또 이 사건에 대한 가짜 뉴스도 만들어졌는데 1970년대 후반에 도시 괴담(Urban Myth) 중 하나인, 미국 항공 우주국(NASA)에서 지구의 자전이 하루가 빠져 있음을 증명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도 진실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성경은 진리이기에 분명 아얄론 골짜기에서 태양이 멈추고 달이 멈추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러한 기적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는 힘듭니다 과학이라는 것이 온전하지 않기에 모든 성경의 사건을 설명해 주지는 않습니다 여호수아 10:12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오늘 본문, 여호수아 10장은 가나안 정복 전쟁 가운데 아모리족과 전투에 대해서 나옵니다 그 전쟁 중에서 하나님께서 대신 싸우셔서 승리를 주실 뿐 아니라 과학적으로는 증명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태양을 멈추시고, 달을 멈추셨습니다 우리의 모자란 지혜로는 밝힐 수 없고 유한한 인간의 머리로 만든 과학은 이 부분을 설명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목적을 가지고 분명히 이 일을 하셨습니다 바로 싸우고 있는 나라 아모리 사람들은 태양과 달을 우상으로 섬기고 있었는데, 여호수아의 기도로 이 태양과 달이 멈춘 것을 보며 아모리 사람들도, 가나안 일곱 족속도 하나님께서 진정한 이 땅의 주인이 되심을 인정하게 하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이 목적에 대해서 바르게 알지 못하면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스스로를 ‘기묘(Wonderful)’라고 말씀하시며 인간의 이성과 지혜, 상상과 감각으로써는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초월적이고,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신 그 하나님은 섭리라는 방법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사사기 13:18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자라 하니라 이런 기묘자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을 통해서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고, 다 증명할 수 없는 진리 속에서 우리의 믿음이 어떠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1 싸워야 할 대상은 우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족속에게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가나안 일곱 족속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더 악한 우상에게 나아갑니다 기브온 족속은 하나님을 믿게 되었지만, 나머지 아모리 민족은 그 기브온을 공격합니다 1절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포함된 기브온 사람들 가나안 연합군이 공격했다고 합니다 기브온 땅과 성을 전초기지로 삼아 자신들을 공격한다고 생각한 이들,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이 공격하게 됩니다 6절에 이에 기브온 사람들은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구조 요청을 합니다 7절에 여호수아는 이를 방관하지 않고 기브온, 곧 하나님을 신뢰한 사람들을 지키기로 작정합니다 8절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승리를 약속하셨습니다 전쟁을 시작하고, 무기도 열악하고, 병법도 없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나가 승리하였고, 12절에 그 승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 태양이 멈추고, 달이 뜨지 않도록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이를 이루셨습니다 사사기 10:16 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이 싸움을 하게 하신 이유는 아모리 사람이 미웠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사기 10장 16절 말씀 속에서 말씀하는 것처럼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도록 하신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모리 민족은 태양과 달을 섬기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믿던 우상, 그 우상을 하나님께서 멈추기도, 움직이기도 한다는 것은 아모리 민족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싸움은 우상과의 싸움, 사람들을 붙잡고 있는 그 우상을 제하고 하나님의 뜻으로 새롭게 되기를 원하셔서 여호수아에게 전쟁을 명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싸워 이기게 하셨고, 이러한 승리는 14절에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우리 속에 우상 된 자아, 곧 왕 되신 하나님의 자리 위에 내 자아를 두고 있어 우상이 된 그 자아와 싸우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싸움은 십자가 위에 자아를 못 박고, 이젠 하나님의 아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자아의 우상을 제하고,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2 믿음의 전초기지, 길갈이 있는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한 여호수아와 백성들, 그들은 15절에 보면 길갈로 돌아갑니다 길갈은 어떤 땅입니까? 출애굽한 이후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넌 후 첫 번째 진 친곳으로, 요단강을 건넌 후에 이곳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기념비를 세웠고, 또 40년 동안 할례를 받지 못했던 이들이 할례를 받고, 이곳에서 유월절을 지켰던 곳입니다 이 길갈로 돌아가서 여호수아는 무엇을 했을까요? 바로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13절에 태양이 멈추고, 달이 멈추는 것, 지구의 자전이 멈추고 달의 공전이 멈추게 하시면서까지도 백성들이 그 대적에게 원수 갚기까지 하였다고 말하며, 아샬의 책에 태양에 중천에서 머물면서 종일토록 내려가지 않았음을 이야기 합니다 야살의 책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담은 것 책입니다 그리고 14절에 이와 같이 여호수아의 외침을 듣고 지구의 자전이 멈추게 하신 것은 이전에도 없고, 이후에도 없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스라엘을 위해서 싸우신 하나님 때문입니다 그리고 길갈로 돌아가서 이전처럼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념하고 기록하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더 큰 일들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여러분에게 돌아갈 길갈이 있습니까? 여호수아와 그 백성들이 전초기지 삼았던 길갈, 곧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능력 위에서 그들은 전쟁을 시작했던 것 같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위에 자기 자신을 세워가고 있습니까? 세상과 맞서 싸우고 돌아갈 기도의 골방이 있습니까? 세상의 공격 속에서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산성, 곧 말씀의 산성이 있습니까? 은혜를 나누고 삶을 나누며 성도들과 함께 하는 교제의 처소가 있습니까? 우리에게도 길갈, 곧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길갈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