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CTS 10대뉴스, 3위 강원도 산불 교계 지원 확산 4위 자사고 폐지 등 기독교 교육계 위기 목소리 확산 (박세현) l CTS뉴스

2019 CTS 10대뉴스, 3위 강원도 산불 교계 지원 확산 4위 자사고 폐지 등 기독교 교육계 위기 목소리 확산 (박세현) l CTS뉴스

앵커: CTS에서는 이번 한 주간 10대 뉴스를 선정해 일주일 동안 발표해 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3위와 4위를 발표해 드립니다 박세현 기자입니다 2019년 CTS 10대뉴스 4위는 자사고 폐지 등 기독교 교육계 위기 목소리 확산입니다 정부는 올해 외고와 자사고 등이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 입시 기관으로 전락했다는 이유로 폐지 압박에 나섰습니다 2019년 5월 전라북도의 상산고와 경기도의 안산동산고, 부산의 해운대고에 이어 7월에는 서울의 13곳 자사고 중 8곳의 자사고 재지정이 취소됐습니다 이후 일부 학교들의 강한 반발로 상산고는 자사고 지위 유지, 안산 동산고와 해운대고는 법정 다툼에 들어간 상황 교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부의 정책이 고교서열화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교육의 다양성을 침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교육의 다양성 자체가 사라지게 될 위기에 대해 대안이 반드시 제시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11월 자사고, 외고, 국제고의 일괄 폐지 방침을 밝힌 상황 기독교 교육을 비롯한 사립교육의 위축으로 이어질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019년 CTS 10대뉴스 3위는 강원도 산불, 교계피해 확산입니다 4월 4일, 저녁 7시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 바람을 타고 속초 시내 방향으로 번진 대형 산불로 인해 주택 400여채가 타고 이재민 720여명이 발생했습니다 지역교회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교회 성전과 사택, 기도원 등이 화재로 전소돼 몸살을 앓고 있는 현장의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교계에서는 총체적 지원에 나섰습니다 각 교단과 봉사단체들은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위로금을 전달했습니다 CTS도 산불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에 앞장섰습니다 산불피해지역에 현장실사단과 취재진을 급파해 생방송으로 피해 현장의 어려움을 알리고, 후원금 1억 1천 2백만 원을 피해교회와 성도 가정에 나눴습니다 2019년, 기독교적 교육의 위기와 자연재해로 인한 교계의 피해가 크게 다가온 한해였습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