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다음 목표는 워싱턴"...올랑드 "프랑스는 전쟁 중" / YTN
[앵커] 파리 테러를 감행한 IS가 이번에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공격하겠다는 새로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전역에 경비가 강화되고 있고, 이미 IS와 전쟁을 선포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를 뿌리 뽑겠다면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공개한 새로운 동영상입니다 파리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다시 밝히면서, 다음 목표지로 미국 수도 워싱턴을 지목합니다 [IS 대원] "프랑스의 중심인 파리를 공격했듯이 이제 우리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타격할 것이다 " 이들은 미국 중심의 동맹국을 십자군으로 지칭하고 유럽도 정복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과거에도 IS는 시리아에 공습을 가하는 미국 중심의 동맹국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뉴욕은 파리 테러와 비슷한 상황의 대응훈련을 시작하는 등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 정부는 테러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해 프랑스와 공유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IS에 대한 응징 공격에 나선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는 IS와 전쟁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테러리즘을 아예 뿌리 뽑겠다면서 이미 시작된 시리아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단호한 응징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테러리즘이 우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 왜냐면 우리가 먼저 근절할 테니까요 " 또 미국과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이번 파리 테러를 감행한 IS 격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도 요청했습니다 프랑스 의회에는 공공질서에 위협이 되는 외국인 추방법을 만들자고 요청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 직후 선포한 국가 비상사태 3개월 연장 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안소영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