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소 수납원, 고공농성 97일 만에 철수 / YTN
10m 높이의 서울요금소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수납원들이 농성 시작 97일 만에 철수했습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오늘(5일)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있는 서울요금소 위에서 '전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하던 수납원 6명이 내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수납원들은 점거농성이 진행 중인 경북 김천의 한국도로공사 본사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공사 요금 수납원 250여 명은 지난달 9일부터 해고된 수납원 모두를 직접 고용해야 한다며 본사 2층 로비에서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수납원들도 한국도로공사의 직원"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자회사 전환에 동의하지 않은 근로자 천 5백여 명을 사실상 해고했다며 직접고용을 요구해왔습니다 김다연[kimdy0818@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