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속도조절…"2021~22년 1만원 달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최저임금 속도조절…"2021~22년 1만원 달성"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최저임금 속도조절이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공약이었던 최저임금 시급 1만원 달성 시기도 2020년이 아니라 2021년 이후로 늦췄습니다 최덕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최저임금 속도조절은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2020년까지 하겠다고 한 것은 이미 문재인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킬 수 없게 된 상황입니다 당정 간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2021년까지 할거나 2022년까지 할 거냐…" 최저임금 1만원 달성 이슈에 대해 이처럼 구체적인 시간표까지 제시하며 속도조절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이 대표는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히려 이 대표는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촉구하는 자유한국당에 일침을 놨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시장경제 자율성을 강조하는 '국민성장론'을 제시하며 맞장 토론을 제안했지만, '격이 맞지 않는다'고 일축한 겁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산주도성장, 이렇게 하는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하고는 토론할 가치가 없습니다 "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앞으로 10번 더 민주당 출신 대통령을 배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았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탄생시켰고 작년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켰습니다 앞으로 몇 사람을 더 시켜야되겠습니까 한 10번은 더 시켜야하지 않겠습니까 " 20년 집권론을 뛰어넘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정권재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