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잇단 군 행보...한민구 "도발하면 즉각 응징" / YTN
[앵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4차 핵실험 직후 우리의 국방부에 해당하는 인민무력부를 방문했습니다 북한 매체들도 김정은의 군부대 행보를 연이어 내보내고 있는데요, 미사일 사령부를 방문한 한민구 국방장관은 북한이 도발하면 신속하게 응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4차 핵실험 직후 인민무력부를 방문했습니다 우리의 국방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대남공작을 총괄하는 정찰총국이 소속돼 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4차 핵실험을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한 뒤 포병 전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수소탄 시험은)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이며 그 누구도 시비할 수 없는 정정당당한 것이라고 힘주어 말씀 하셨습니다 ] 북한 매체는 이어 김 제1위원장의 방사포 사격 훈련 등 군부대 참관 소식을 잇따라 내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포병대회에 참석한 김 제1위원장은 현대전에 걸맞는 완벽한 전력을 갖출 것을 지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선중앙 TV : 위대한 김정은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과 인민을 목숨으로 사수하자 ] 이런 가운데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육군 미사일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도발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징할 것을 강조한 뒤 실전 능력을 높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한미 군 지휘부도 오산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사령부를 방문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한 작전대응태세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한 북한군의 움직임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 8월 같은 기습도발에 대비해 군 당국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