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MBC 160524 다시 군수 잃은 괴산군 충격

충주MBC 160524 다시 군수 잃은 괴산군 충격

◀ANC▶ 임각수 괴산군수가 지역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6개월 만에 다시 수감되면서 지역사회는 또 한 번 충격에 빠졌습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END▶ 괴산군청 민원실 평소처럼 업무를 보고 있지만 6개월 만에 다시 맞은 군수 공백 사태에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임 군수가 기소 상태에서 구금된 만큼, 괴산군은 곧바로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가 발동된 상태 판결 직후 김창현 부군수는 서울 출장을 취소하고 괴산으로 복귀해 직원들에게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지난해 군수 없이 유기농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전력이 있는 만큼 흔들림 없는 군정을 자신했습니다 ◀INT▶ 그러나 지역사회는 다시 큰 혼란에 빠진 상태 6개월 전 무죄였던 판결이 유죄로 뒤집힌 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안타깝다는 동정 여론이 주를 이었습니다 ◀INT▶ 그러나 군수로서 사리사욕을 저버리지 못하고 잇따라 비리에 연루된 데 공과 과는 뚜렷이 구분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SYN▶ 임 군수는 군비로 아내 밭에 석축을 쌓도록 지시한 혐의로 직위상실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둔 상황 이번 항소심 결과와 상관없이 석축 사건의 형이 그대로 확정되면 내년 4월 괴산군수 보궐선거 역시 확정됩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