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시급 6,910원…최저 임금보다 1,330원 많아
알바 시급 6,910원…최저 임금보다 1,330원 많아 [앵커] 아르바이트 종사자의 시간당 임금이 6천910원으로 최저임금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근로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아르바이트생의 평균 시급은 6천910원, 한 달 평균 소득은 68만2천99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시급은 2년전보다 20%,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것으로, 교육·영업 등 전문성이 필요한 일자리의 시급이 높았고, 매장관리·요식업은 낮았습니다 근로시간은 60대 이상이 주당 31 5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는 27시간 정도였습니다 중장년층이 은퇴 후 장기근로 형태로 아르바이트에 몰리고 있는 겁니다 아르바이트 월평균 소득은 50대가 9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와 60대 이상, 40대도 80만원 이상이었지만 10대는 50만원에 못미쳐 차이가 컸습니다 여성보다 남성의 아르바이트 소득이 25% 더 높았고, 요식업보다 상담이나 영업 아르바이트 소득이 85% 높았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실제 받는 급여는 통계치보다 적다는 지적입니다 [구교현 / 알바노조 위원장] "밤 10시~다음날 6시까지 일을 하면 야간 근무수당을 받고 이런 수당 다 빼고 시간당 얼마를 받는지 근로계약서상 시급이 중요한거죠 " 특히 아르바이트 종사자들은 일을 하며 많은 부상을 입지만 치료비를 보상받지 못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