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외교 "北 도발 응징 의지 표현...완전한 비핵화 이뤄야" / YTN

윤 외교 "北 도발 응징 의지 표현...완전한 비핵화 이뤄야" / YTN

[앵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기구에서도 북한 핵실험과 인권 탄압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번 안보리 결의안이 북한의 도발을 응징하겠다는 국제사회의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응건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유엔 군축회의에 참석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지난 10년 동안 잇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 규범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유엔 안보리가 70년 유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비군사적 제재 결의를 채택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 이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확실하게 응징하겠다는 국제사회의 강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 이어 안보리의 새로운 대북 결의를 즉시, 예외 없이 이행해 북한 핵 문제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거스를 수 없도록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 북한의 핵무기 추구를 차단하지 못한다면, 동북아에서 군비경쟁의 악순환을 유발할 것입니다 ] 윤 장관은 이어 유엔 인권이사회 연설에서도 북한이 희소한 경제 재원을 대량파괴 무기 개발 등 군사적 목적에 전용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자위 차원에서 핵 억지력을 확보한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서세평 북한 주제네바 대사는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에 대응해 핵 억지력으로 안정을 유지하려는 것이며, 남한에는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변했습니다 북한은 전날 유엔 인권이사회에서도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에 반발해 인권 관련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