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학교 급식 대책 마련…정상 운영 주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각 학교 급식 대책 마련…정상 운영 주력 [앵커] 민주노총 비정규직 총파업으로 각 학교에서는 대체 급식을 준비하는 등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집회는 서울에서 이뤄지지만, 전국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현장을 비우면서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강원도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상현 기자 [기자] 네, 춘천지역 한 중학교 급식실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점심때가 돼 한창 바쁠 시간이지만 지금은 이렇게 텅 비어 있습니다 이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총파업에 동참하면서 오늘 하루 급식실이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대신 학생들은 빵과 떡, 우유와 과일로 점심을 해결하게 됩니다 총파업 집회는 서울에서 진행되지만 이처럼 각 지역에서도 그 영향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전체 735개의 학교와 교육기관 가운데 절반이 넘는 457개 기관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강원도 내 특수학교 7곳은 모두 급식이 제공돼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파업 기간 본청과 교육지원청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단축 수업이 시행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급식 대신 김밥과 과일, 떡과 같은 대용품이 제공됩니다 또 기타 교육 활동을 확대하고 여건에 따라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원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미화원들도 파업에 동참하면서 쓰레기 수거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동해안 자치단체들은 해변 개장을 앞두고 이미지 훼손과 관광객 불편을 우려해 대체인력을 통한 수거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