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500여곳 급식대란…교육당국도 '비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학교 2,500여곳 급식대란…교육당국도 '비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학교 2,500여곳 급식대란…교육당국도 '비상' [뉴스리뷰] [앵커] 학교 급식이 멈춘 건 급식 조리원과 영양사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 때문입니다 노조는 앞서 사흘간 파업을 예고했는데요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교육당국은 분주합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텅 빈 급식실에, 도시락 가방을 챙겨든 등굣길까지 아이들 급식과 돌봄을 책임져 온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2012년 이후 거의 매년 되풀이된 파업이지만, 올해는 최장ㆍ최대 규모로 공공 부문 비정규직과도 연대해 진행됩니다 [박금자 / 학교비정규직노조 위원장] "우리가 우리 힘으로 해냅시다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앞장서서 반드시 정규직을 쟁취해냅시다 " 예정된 파업은 5일까지이지만, 학비연대는 파업이 더 연장될 수도 있다는 입장 파업 첫 날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는 곳곳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인원을 투입해도 급식 운영이 어려운 2,500여 곳은 대체급식에 나섰고, 230곳은 단축수업을 시행했습니다 전국 초중고 네 곳 중 한 곳은 급식 차질을 빚은 셈입니다 학부모 불편이 큰 초등 돌봄 공백 지원도 집중적으로 나섰지만, 대규모 파업에 139곳의 돌봄교실은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긴급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긴급 상황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다만, 당국은 지역별 집회로 넘어가는 파업 이튿날부터는 급식 정상운영 학교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