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노동시장 대변화...노사정 합의문 채택 / YTN
[앵커] 노사정이 과거 고도 성장기에 형성된 노동시장을 다시 짜자는 큰 틀에 합의했습니다 가장 시급한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대표되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를 포함한 우선과제는 내년 3월까지 논의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사가 석 달간 밀고 당기는 논의 끝에 기본 합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인터뷰:김대환,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원안대로 의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것으로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 노사정은 합의문에서 현재와 미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과거 고도 성장기에 형성된 제도들을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공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와 사, 현 세대와 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적 시각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과 부담을 나눠진다는 2대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5개 의제와 14개 세부과제도 도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비정규직 문제로 대표되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와 정년연장 같은 현안은 내년 3월까지 우선하여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양극화 해소를 위한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책임 있는 경제주체로서 역할을 같이 함께 다해나가겠습니다 " [인터뷰: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향상도 같이 모색하는 여러가지 프레임 웍을 가지고 같이 논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고 " 정부도 올해 안에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이기권, 노동부 장관] "정부가 만들어낸 기본 생각을 노사정 특위에 보고하고 노사와 함께 고민하면서 최종안을 도출하겠습니다 " 경제개혁을 위해서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방침에 노사도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안에는 노동시장의 대변화가 예상됩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