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 차 110대 대포차로 유통해 40억 챙겨 / YTN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급 외제 차 110대를 대포차로 유통한 혐의로 중고 자동차 매매업체 대표 42살 오 모 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9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15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리스 차량 등 시가 130억 원 상당의 고급 외제 차 110대를 대포차로 유통해 40억 원을 챙기고, 차량을 돌려받지 못한 데 항의하는 리스 이용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리스 차량 이용자에 접근해 차량을 빌려주면 큰돈을 주겠다거나,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리스 명의만 제공하면 리스 비용에 웃돈까지 얹어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확보한 차량을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제공해 큰돈을 빌리고, 사채업자는 리스 이용자에게 대출금의 2배를 요구하거나, 대포차로 재판매하는 등 폭리를 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리스 이용자가 차량을 빌려주는 행위가 불법이어서 대포차로 유통돼도 신고하지 못했다며 다른 사람에게 차량 명의를 빌려주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