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간단정보 5월 셋째 주 대케광장
5/13 (월) ▶ 충남교육청이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무효확인 소송을 대법원에 제기했습니다. 교육청은 "도의회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면서 공익과 불이익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 등이 없이 진행되는 등 헌법과 상위 법령을 위반한다고 판단해 학생 권리 구제권 침해와 의회의 재량권 일탈, 수단의 부적절성 등을 담아 대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학교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조례안 폐지 집행정지 신청서도 함께 제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예산에서 한 개 무게가 1킬로그램 미만인 '미니수박' 출하가 본격화 됐습니다. 애플수박으로도 불리는 미니 수박 재배는 현재 신양면 10개 농가에서 시설하우스 80동, 4헥타르 규모로 오는 8월말까지 2기작 형태로 34만여 통이 수학될 예정입니다. 미니수박은 일반수박의 4분의1 크기로, 운반과 보관이 편리하고 당도가 11브릭스로 뛰어나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 세종시 교사의 절반 이상이 최근 1년 동안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적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종교사노조가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지역 교원 8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을 고민한 적이 있다'는 문항에 '그렇다'는 응답이 58%에 달했습니다. 또 직업의 사회적 존중 여부를 묻는 문항에 66%가 부정 의견을 냈으며, 최근 3년간 학생과 학생 보호자로부터 교권 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각각 53.9%와 67%로 나타났습니다. 교장과 교감 등 관리자가 교육 활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한 경우도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 323명이었습니다. ▶ 화장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신의 SNS에 사용 후기를 올린 대전지역 초등학교 교사 A씨에게 '경고'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A 교사는 2022년 8월부터 8개월 동안 체험단 신청을 통해 50여 차례에 걸쳐 화장품 등 133만 원 상당의 미용 제품을 제공받아 사진과 사용후기를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교육청은 A 교사가 공무원법을 위반해 광고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5/14 (화) ▶ 천안의 한 배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오늘 천안시 입장면의 한 배 과수원과 충북 충주의 사과 과수원 등 농가 2곳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진청 등 관계기관은 긴급 방제 작업과 함께 발생지 주변 2km 안에 있는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 예찰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과수화상병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국가 중추 시설이 들어서는 세종시 세종동 일대를 국가상징구역으로 조성합니다. 행복청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정수도의 핵심 기능으로 꼽히는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일대를 미국 워싱턴DC처럼 국가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해 도시건설이 시작된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행정 기능 중심의 복합 자족도시'에서 '실질적 행정수도'로 도시건설 기본계획을 바꾸고 도시기능에 입법과 국정운영을 추가했습니다. ▶ 민주노총 산하 마트노조 대전세종충청본부는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가 추진중인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변경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의무 휴업 제도가 중소상인을 보호하고 마트 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당사자인 마트노동자의 동의 없이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충남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마련한 '풀케어 돌봄정책'을 본격 시행합니다. 도는 오늘 도청 문예회관에서 15개 시군 시장, 군수와 기업, 보육 돌봄 단체 대표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유아 24시간 보육시설 설치와 공공부문 주4일 출근제 의무화, 중소기업 육아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5살 이하 전담 보육시설 25곳이 설치되고 2살 이하 자녀를 둔 도청 직원은 오는 7월부터 주4일 출근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5/17 (금) ▶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그제 종료된 가운데 산림청은 올봄 역대 두 번째로 산불 피해가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봄철 산불 발생은 그제 기준 175건에 58ha로, 지난 1986년 산불통계 작성 이후 2012년 102건 49ha에 이어 역대 2번째로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은 올해 건조특보 일수가 지난해 대비 81% 줄어드는 등 잦은 비로 인한 기상 여건 변화가 효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은 오늘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6도의 분포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전과 세종, 충남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10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8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KBS대전 http://daejeon.kbs.co.kr/ KBS대.세.남 뉴스 / @kbs2094 KBS대.세.남 c&d / @kbsculturedocumentary2173 ㅊㅊ스튜디오 / @kbsentertainmentmusic9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