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70110 충주시의원 알선뇌물수수 혐의 입건
◀ANC▶ 충주시의원이 돈을 받고 특정업체에 공사를 몰아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시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경찰은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충주의 한 마을, 지난해 3월 논의 배수로 정비공사를 마쳤습니다 지자체가 한 공사업체에 2천 2백여만 원 수의계약을 맡긴 것입니다 충주시의원 A씨는 이 업체를 알선하는 대가로 10% 수수료를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번이 아닙니다 경찰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의계약 백 여건에 대해 알선 대가가 오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해당 시의원과 관련 업체에 대한 소환 조사도 마친 상태, ◀SYN▶해당 업체 "아휴, 잘 몰라요 뭐가 불법이야 " 해당 시의원은 돈을 받은 것은 맞지만, 해당 업체에 지분을 가지고 있어 수익에 대한 몫을 받은 것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해당 시의원 "인정을 왜 해요 내가 대표이사로 있던 회산데, 2004년도부터 대표이사로 있던 건데, 난 뭐가 뭔지도 지금 몰라요 방송국에서 할 얘기가 아니지, 내가 기자들한테 할 얘기는 없고, 지금 수사중이니깐 할 얘기가 없습니다 " 하지만, 경찰은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수표와 현금 등 돈거래 증거와 함께 관련자 진술을 확보해, 해당 시의원을 알선뇌물수수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습니다 (S/U) 경찰은 담당 공무원들을 상대로 해당 범죄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확대 수사하고 있어 충주시로도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