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포항삼원)치어방류 자금난 '숨통'

[안동MBC뉴스]R포항삼원)치어방류 자금난 '숨통'

2013/08/22 17:00:27 작성자 : 장성훈 ◀ANC▶ 경북 동해안의 적조피해가 장기화되면서 정부 지원금을 받고 어린 고기, 즉 치어를 방류하는 양식장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이상 24시간 비상으로 양식장을 관리하기도 힘든데다, 자금난이 심해져 새로 사다넣을 치어 비용이라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ND▶ 적조 피해로 출하가 끊긴 양식장, 큼지막한 출하용 고기가 아니라 7CM 안팎의 치어를 수조차로 연신 옮겨 싣습니다 해양수산부 지침에 따라 적조로 죽기 전에, 마리당 천580원의 입식비라도 받고 치어를 방류하는 겁니다 치어는 성어에 비해 적조에 더욱 취약해 관리가 힘들고, 한달 가까운 적조피해로 자금난이 심해져 버티는 것도 한계에 온 겁니다 ◀INT▶구동석 / 양식장 관리소장 이렇게 적조 때문에 방류한 고기는 포항지역 6개 양식장의 강도다리 치어 25만 마리입니다 S/U)적조가 다음달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식어민들의 치어방류신청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오염석 유통계장/ 포항시 수산진흥과 지금까지 집계된 경북동해안의 적조 피해는 26개 양식장에서 어폐류 130만마리, 시가 50억원어치를 넘어섰고, 이같은 피해 규모는 지난 1995년 이후 18년만에 최고입니다 경북동해안의 적조는 이번주들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고밀도의 적조띠가 여전히 넓게 분포해 양식장들은 여전히 초비상입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