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수 당선 무효 위기에도 출마ㅣMBC충북 NEWS

[앵커] 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예비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용찬 괴산군수도 재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선 무효 위기의 단체장 출마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용찬 괴산군수가 6 13 지방선거 출마를 밝혔습니다 "저 나용찬을 한 번 더 믿어주시고, 한 번 더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가장 큰 변수는 대법원 판결입니다 항소심에서도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기 때문 대법원은 최근 사건 배당에 앞서 담당할 재판부만 지정했습니다 아직 선고 기일이 잡히지 않았지만 자칫 선거 출마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재판) 흐름이 어떻고 진행이 어떻게 될 것인가, 저는 현명하신 재판부의 판단을 기대합니다 " 그러나 1심과 2심에서 잇따라 선거법 위반으로 판결 났는데도 출마 선언을 강행한 데 대해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최근 상대 후보들의 잇따른 출마 선언에 단체장 사퇴시한보다 빨리 의사를 밝힌 나용찬 군수 대법원 판결에 유일한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