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2016-08-26) [명예스러운 삶] - 김상복 목사

오늘의 양식 (2016-08-26) [명예스러운 삶] - 김상복 목사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베드로전서 2:9- 어떤 존경받는 정치지도자가 많은 사람들이 듣는 연설을 하는 동안, 자기 나라의 명예로운 국회의원들 대부분이 매우 ‘불명예스럽다’는 것을 밝히자 전 국민의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부패한 생활방식, 겉치레하는 태도, 불미스러운 말투와 다른 비행들을 언급하면서, 그는 국회의원들을 신랄히 비난하고 그들이 새로워질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상한대로, 그들은 그의 연설을 불쾌하게 들었고, 오히려 그에 대한 역비난을 바로 쏟아냈습니다 우리가 지도자 위치의 공적인 관직에 있지는 않더라도,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벧전 2:9)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주님을 명예롭게 하는 생활방식을 요구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는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실제적으로 조언해줍니다 그는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11절)고 강력히 권면합니다 비록 베드로가 ‘명예로운’이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리스도에 합당한 행동을 할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빌립보교인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그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빌 4:8) 참으로 이런 것들이 우리 주님을 명예롭게 하는 행동 특성들입니다 주님, 주님께 솔직히 말씀드려, 우리가 얼마나 자주 명예스러운 행동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 압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이 얼마나 필요한지도 압니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이기적인 생각과 말씨와 행동을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주님께로 이끄는 것으로 바꾸어주소서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때, 하나님의 이름을 명예롭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