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병원 내년 3월 착공, 위수탁 기관 관심ㅣMBC충북NEWS
◀ANC▶ 중부권 도민들의 염원인 국립소방병원이 예정된 시간표대로 내년 3월 충북혁신도시에 착공합니다 다음 달 법인을 설립하고 위·수탁할 의료기관 공고에 나설 예정인데, 누가 참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자입니다 ◀END▶ 충북혁신도시에 펼쳐진 드넓은 땅 다음 달 9일 소방의날 전국 행사를 앞두고 관계자들이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이곳을 행사 장소로 선정한 건 국내 최초의 국립소방병원 예정지이기 때문입니다 내년 3월 착공을 앞두고 성공을 다짐하는 자리를 다음 달 현장에서 함께 열기로 했습니다 소방청은 현재 MOU를 맺은 서울대병원의 도움을 받아 병원 추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병원 건축물 실시설계를 비롯해, 진료과목, 재정 운영 방향 등에 필요한 외부 연구용역도 진행 중입니다 특히 다음 달 특수법인을 설립해 올해 안에 소방병원을 실제로 운영할 위·수탁 의료기관을 의결, 선정할 계획입니다 우수 의료진 확보가 중요한 만큼 참여 기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YN▶ 김낙영/국립소방병원건립추진단 기획총괄계장 법인으로 하고 나서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은 위탁할 계획이고, 위탁은 공고를 통해서 수탁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에요 그게 서울대학병원이 될 수도 있고 다른 병원이 될 수도 있는데 일단은 저희가 공고를 통해서 선정할 계획입니다 음성군은 소방청에 건축직을 파견하는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파격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진천군, 충청북도와 함께 병원 시설 장비 등에 필요한 재정지원금 200억 원을 확약한 만큼, 예산 확보도 계획대로 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앞으로 관내 다른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 문제는 없는지도 짚어볼 예정입니다 ◀INT▶ 정희정/음성군 전략사업팀장 건축 인허가라던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이라던지, 교통영향평가라던지 이런 것들이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음성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는 2024년, 302병상, 19개 진료과목의 종합병원 개원을 목표로, 화상, 근골계 재활, 정신건강, 건강증진, 소방의학연구소를 특성화할 예정인 국립소방병원 업무상 재해를 입은 소방관과 경찰을 비롯해, 중부권 지역민의 의료 공백을 메워줄 빛줄기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