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2017-05-05) [기억이 하는 사역] - 김상복 목사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 상실과 실망의 경험들은 우리를 화나게 하거나 죄책감을 갖게 하고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의 선택 때문에 문이 닫혀 다시는 열리지 않게 되건, 우리 잘못이 아닌데도 비극이 우리의 삶을 찾아오건, 결국에는 종종 오스왈드 챔버스가 말한 “‘달리 될 수도 있었던’이라는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아픈 기억을 잊으려 해보기도 하지만, 그리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챔버스는 주님께서 여전히 우리의 삶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는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과거를 꺼내실 때 결코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기억이 제 길을 찾아가게 놓아두십시오 그것은 꾸짖음과 훈계와 슬픔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하나님은 ‘달리 될 수도 있었던’ 것을 미래를 향한 멋진 성장의 기회로 돌려놓으실 것입니다 ”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벨론에 포로로 보내셨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타국에서도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이 그들을 고향으로 돌아오게 할 때까지 믿음 안에서 성장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하나님은 그들에게 과거의 일들을 무시하거나 그 일에 갇혀 지내지 말고, 하나님께 집중하며 앞을 바라보라고 권고하셨습니다 주님의 용서는 우리의 슬픈 기억을 주님의 영원한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바꿔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으로 인해,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미래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깊은 실망을 그분을 향한 믿음을 자라게 하는 데 사용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