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8 새벽성서학교 짧은 설교] 청지기의 삶
2022년 4월 18일(월) 청지기의 삶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눅 12:40-42) 이 땅에서 기다림의 삶을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맡겨진 직분을 청지기 직분이라고 합니다 청지기의 일이란 주인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공생애 하시고 승천하실 때 그분은 제자들에게 역할을 맡겨주셨는데 그 역할이라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역할입니다 그분이 선생이 되어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던 것처럼 우리도 서로의 발을 씻기는 섬기는 자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땅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맡겨진 이 놀라운 역할은 천사 중 누구에게도 부탁하지 않으셨던 하나님의 역할입니다 바로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있는 자신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던 그 구원자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가장 확실한 약속인 재림의 약속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들은 막연한 기다림이 아닌 청지기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기다림의 시간을 그분의 역할을 하며 살아가게 된다면 그 길은 청지기들이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게 하는 생명의 길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다림의 삶을 지혜롭게 사는 청지기들은 모두가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의 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기다림의 삶이 청지기로서의 삶이되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 우리들의 삶을 주님의 청지기로서 세워주시고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로서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는 의미 있는 삶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