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당국자, 오늘 오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방문 / YTN

[앵커] 외교부 고위 당국자들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직접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타결 협상 과정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외교 당국자들의 방문 일정 어떻게 됩니까? [기자] 오늘 오후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납니다 임성남 1차관은 오늘 오후 2시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눔의 집을 찾습니다 또 조태열 2차관은 오후 2시 반 정대협 쉼터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1, 2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과정과 정부 입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특히 위안부 문제 해결의 시급성과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차원에서 협상 타결에 이르렀다며 이해를 구할 예정입니다 이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회복,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점을 약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피해 할머니들의 보상 방안을 비롯해 소녀상 문제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정부는 이번 협상 타결 전 상대방이 100% 만족하는 안이 나오기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방문은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설득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일본이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협상 결과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