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낸 문 대통령, 숨 고르며 북미회담 이후 구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연차 낸 문 대통령, 숨 고르며 북미회담 이후 구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연차 낸 문 대통령, 숨 고르며 북미회담 이후 구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닷새 앞두고 하루 연차휴가를 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남북미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북미회담 이후 대응 방안을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올 들어 두 번째로 연차휴가를 냈습니다 지난 2월27일 평창동계올림픽을 끝내고 하루 휴식을 취한 이후 넉달만입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한반도 정세에 대응하느라 숨가쁘게 달려온 만큼 하루 쉬기로 했다"며 "지방에 머물 계획이지만 경남 양산 자택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휴식에 무게를 실었지만 북미정상회담이 다음주로 다가온 만큼 회담을 전후로 전개될 한반도 정세변화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구상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미정상회담이 비핵화의 종결이 아닌 시작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첫 회담 이후 중재 방향에 포커스가 맞춰질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직후 싱가포르에서 남북미회담을 열고 종전선언까지 한번에 끝내는 방안을 기대해왔지만 북미는 아직까지 초청장을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기대치를 지나치게 높일 필요도, 그렇다고 낮출 필요도 없다"며 "침착하게 북미회담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한반도 비핵화 협상이 길어질 경우에 대해서도 대비가 필요해진 상황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방선거 이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 개각과 청와대 개편 등 국내 현안에 대해서도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sorimo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