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젊은 사역자에게 듣는다③] 다양한 목회방향 모색하는 신대원생들
[CBS 뉴스] [젊은 사역자에게 듣는다③] 다양한 목회방향 모색하는 신대원생들 이번엔 신대원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예비 목회자인 신대원생들은 전통적인 목회 방식 외에도 변화하는 시대에 복음을 더욱 풍성하게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목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요셉 기잡니다 장신대 신대원 원우회가 개최한 사역박람회 현장 기술훈련학교와 작은 도서관, NGO, 순례가이드, 원목실, 청소년 놀이문화 사역 등 교회 밖 다채로운 사역의 현장을 탐색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목회자의 길을 걸어갈 신대원생들에게 전통적인 목회 방식 외에도 다양한 사역의 방향이 있다는 걸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립니다 [현성훈 부회장 / 장신대신대원 허브학우회] 다양한 목회 현장에 대해서 탐색하는 시간들을 준비했습니다 각자가 하나님께 받은 재능에 따라서 목회를 할 때 한국교회의 위기가 또 다른 희망으로, 기회로 변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의 한구교회 현실에서 신학생들은 미래 목회를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신학생들은 변화하는 시대에 복음의 본질을 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종석 / 장신대 신대원 1학년] 본질을 전하기 위해선 비본질적인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이 들을 수 있는 방법과 방식으로 여러가지 다채로운 색깔과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는 좋은 수단들을 이용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중직 목회 등 목회자들의 교회 밖 사역과 사회 참여가 복음을 살아내는 목회로써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정보애 / 장신대 신대원 1학년] 우리가 복음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을 교회로서 살아내는 방법들이 대안목회로 드러난다고 생각하는데요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분들도 쉽게 복음이 무엇인지 삶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음세대 문제는 교육전도사로 목회하고 있는 신대원생들에게도 중요한 고민거리 가운데 하납니다 대학 진학과 함께 교회를 떠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현실을 교회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다은 / 장신대 신대원 3학년] 너무 주입식으로 신앙도 교육이 되고 있지 않나 그러다 보니깐 청년이 됐을 때는 자유롭고 싶고, 여러가지로 억압되고, 청소년 때 자율적으로 신앙을 습득할 수 있게 만드는 환경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게 한국사회의 (교육) 문제와도 많이 연결이 되는 것 같아요 이 밖에 교육전도사의 열악한 처우를 고려한 교단 차원의 복지 시스템 구축과 급변하는 사회 현안에 대한 교회의 밀접한 접근 등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