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회장님 폭행', 결국 경찰 수사로... / YTN
[앵커] 이른바 '회장님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몽고식품과 김만식 전 명예회장에 대한 경찰과 노동청의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몽고식품이 지난달 대국민 사과로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쉽게 진정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를 넘은 갑질'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회장님의 폭행'이 결국 경찰 조사로 이어졌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김만식 전 몽고식품 명예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면서입니다 폭행 피해자인 운전기사 A 씨는 피해 진술을 미루고 있지만 '상습폭행'은 제3 자의 고발로도 처벌이 가능합니다 [경찰 관계자 : 기사에 난 걸 토대로 해서 '폭행을 했다 이게 '갑질' 행위가 아니냐? 이 부분에 대해서 수사해 달라 ' 이렇게 고발장이 들어왔습니다 ]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는 몽고식품에 대한 특별감독에 들어갔습니다 근로감독관을 보내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몽고식품이 대국민 사과를 통해 밝힌 '폭행 피해자의 복직'도 삐걱대고 있습니다 운전기사 A 씨는 복직 거부 의사를 밝혔고 관리부장 B 씨는 복직은 했지만, 근로계약에 이의를 제기하며 휴직계를 제출했습니다 여기에 몽고식품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또 다른 증언도 나오고 있어 대국민 사과 이후에도 사태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YTN 김종호[ho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