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_카지노 전산시스템 바꾼다_현제훈

◀ＡＮＣ▶ 제주도가 불법마케팅으로 문제가 된 에이전트의 수수료를 매출액에 포함시키기로 했는데요 돈의 흐름을 실시간 확인하는 전산시스템도 갖춰 매출액 누락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현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2천14년 도내 카지노에 중국인 관광객을 모집하는 에이전트들이 챙긴 수수료는 2천400억 원, 카지노 업자와 결탁한 600억 원대 환치기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각종 불법의 온상이 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매출액 누락과 탈세를 차단하기 위해 카지노 전산시설 기준을 21년 만에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사후에 입력하던 매출액을 실시간 입력으로 바꾸고 자료 수정이나 삭제를 막기 위해 로그인 기록을 의무화하겠다는 것입니다 ◀ＩＮＴ▶고동완 제주도 카지노감독과장 "지금 현재 매출액이 어떻게 돼 있는지 보질 못합니다 다 정리가 끝나야 그 다음에 집계된 표를 보는데 앞으로는 실시간으로 입력하게 되면 바로 갔을때 1-2시간 전까지는 확인 가능한 시스템으로 도입을 하겠다는 얘기입니다 " 제주도는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관련규정을 개정할 예정입니다 ◀ＩＮＴ▶서원석 / 경희대 교수 "실시간으로 매출액의 경우에도 칩이 들어오고 나오고를 실시간으로 입력해서 그 내용을 체크하겠다는 거죠 그게 효율적으로만 이뤄진다면 돈의 흐름이나 매출액 누락이나 경영의 투명성을 보는데 있어서 굉장히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 제주도는 카지노 CCTV와 전산기록을 대조해 돈의 흐름을 확인한다는 방침이어서 매출액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현제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