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카지노 관리 감독 우선 현제훈

제주MBC 리포트 카지노 관리 감독 우선 현제훈 ◀ＡＮＣ▶ 정부가 카지노를 포함해 제주신화역사공원의 복합리조트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카지노의 부작용이 큰 만큼 관리 감독기구를 설치하고 운영 기준을 우선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현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 신화역사공원에 복합리조트 건설을 추진하는 외국 투자자들은 건축계획에 포함시키진 않았지만 사실상 카지노 운영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원희룡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런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ＳＹＮ▶원희룡 제주도지사 / 오늘, MBC 라디오 시선집중 "건축 허가 신청에는 카지노 목적 자체가 단 한 글자도 나오질 않아요 그래서 투자자들에게 진짜 카지노 안 할 거냐라고 물어보니까 자기네들이 깜짝 놀라서 "아닙니다 저희들은 카지노를 하려는 목적입니다"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 신규 카지노 허가를 받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투자자들은 거액을 주고 다른 업체로부터 카지노 면허를 인수했습니다 사업장을 신화역사공원으로 옮겨 카지노 영업을 하겠다는 의도입니다 ◀ＳＹＮ▶원희룡 제주도지사 / 오늘, MBC 라디오 시선집중 "원희룡 : 람정제주개발은 이미 기존 제주도 카지노 면허를 매입했습니다 신동호 : 그렇다면 람정합작법인이 복합리조트 안에 카지노를 개설한다 하더라도 신규허가를 취할 필요는 없는 거군요 원희룡 : 예, 그게 이슈가 되진 않습니다 " 이에 따라 제주도는 카지노 운영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고 사업계획과 건축 계획에 반영하도록 투자자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개발 지원 방침에 대해 원 지사는 카지노의 부작용이 큰 만큼 국제적 수준의 감독 기구를 설치하고 카지노 운영 기준을 마련한 뒤에 카지노 허가를 검토하자는 입장입니다 원희룡 지사가 카지노 운영과 신규 허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현제훈입니다 ///